감성돔사냥꾼▽김회장 낚시이야기 No.12

2017. 5. 14. 23:57

반갑습니다_!!

김회장입니다_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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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돔 포획에 실패 후

모든 미련을 떨처버리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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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대 낚시에 도전을 하러 떠났습니다

전날 멤버들이 어마어마한 성대 원투낚시에 성공에

오늘 아침부터 몇몇 멤버들은 부지런히 나가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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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또한 소식을 접한 후 바로 달려 가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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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끼가 다 떨어져 간다하여

가는길에 꽁치 10마리를 사서 포항 북부권으로

성대 낚시를 떠나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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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대 원투낚시는 처음 도전 해 봅니다

그래서 성대의 특성을 잘 모릅니다

바다상황 물때 등등

다만 냉수대가 들어올때 성대가 붙는다고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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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수온이 오락가락하고 쉽게 오르질 않습니다

그렇기에 오늘도 더더욱 활발 한 입질을 기대 해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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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긴하지만

열정을 막기에는 역부족 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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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착해서

동생과 행님이 부지런히 미끼로 쓸 꽁치를 손질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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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갑작스런 우천으로 인해

흠뻑젖은 다크나이트와 프로서프를 말릴 겸 겸사겸사

쌍포를 준비 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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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이 제법 뜨겁습니다

 

오늘 채비는

경심줄 20호 꼰사채비로 감성돔 바늘 10호로 진행 해 보려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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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 지나지 않아

성대가 모습을 보여 줍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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꾀나 시원한 입질이면서도 좀 조잡한 입질을 보여 줍니다

무게감있는 입질이라기보다.. 촐랑댄다는 입질이 맞겠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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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잡아내기 바빳다는 전날 만큼 입질이

활발하게 들어오지는 않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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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지런히 멤버들이 뽑아 내고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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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정도 물기도 마른거 같고 해서

다크나이트를 사용하기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

두번이나 넘어졌습니다...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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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부담스러워 접고 엑스트라 서프로 교체 해 줍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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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지런히 모두 성대를 낚기위해

열심히 던저 보고 미끼도 갈아 줍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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꽁치 미끼에 가장 큰 단점은...

살점이 약해서

조금 강하게 캐스팅하게 되면 뜯겨져 버리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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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수 한 후에도 미끼가 오래 버티질 못하고 떨어져 나가 버립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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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더운 날씨탓에..

그냥 상온에 방치 해둬서 인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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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뒤에는 사용하기 힘들정도로 흐물해지고

살점들이 부서져 버립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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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성대를 잡기 위해

부지런히 미끼도 갈아주고 캐스팅도 해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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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포인트는

먼거리보다는 가까운 거리에서 계속 올라 왔습니다

50M 전후 로 계속해서 투척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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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인의 형수님께서

성대를 맛나게 구워 주십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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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는 어제 맛보았으나

구이로는 처음 먹어보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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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이또한 나쁘지 않습니다

살점도 나름 탄력이있고 식감과 맛또한 좋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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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지인분은 게낚시를 하러 왔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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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그물 회수시에 4마리 획득에 성공 했으며

집에가는 순간까지 꾀 많은 양을 잡아가셨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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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즈는 좀 아쉽긴 하지만...

성대 대가리를 이용해서 나름 계속해서 올라 와 줍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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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 조과 입니다

생각했던 거 만큼은 아니지만

그래도 모아보니 꾀나 많이 잡았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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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지인분의 수족관에도 사이즈 좋은 성대들이 가득 합니다

요기는 잘 살아서 나란히 잘 모여 있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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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대는 생각보다 생명력이... 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

물론 기포기를 안켜논 것도 있지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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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돔과 비교해봤을때는... 금방 죽는 것 같습니다

물론 또 여러마리를 같이 놓아두어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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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정도 잡았으니

회도 한점 맛 보아야겠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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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날 부지런히 연습했던 동생이 집도를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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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님들이 감독을 하십니다

ㅋㅋㅋㅋㅋㅋㅋㅋ

나름 회는 잘 떳습니다

맛또한 역시 훌륭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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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질무렵...

성대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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던지는 족족 올라 옵니다~

다른걸 할 틈이 없습니다....

계속해서 입질하며 올라 와 줍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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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던 중 캐스팅시 라인이 계속해서 터지기 시작합니다...

알고보니 앞에 베일 닫고 던지다 바닥을 내리치면서...

가이드링이 갈렸습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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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이드 주문하는데... 한달넘게 걸리던데.. 걱정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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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다크나이트로 교체 후 부지런히 잡아 냅니다

확실히 입질이나 손맛은 다크나이트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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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 아름다워 한 컷 해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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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썰어 먹고

다시 중간 조과 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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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족관에 꽉 차서 들어가지도 않습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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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저기 막막 담아도 끝이 없고

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올라 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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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겹도록 올라 옵니다..

팔도 아프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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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다가 잡다가 쉬다가 잡다가를 반복합니다

그래도 입가에 웃음은 끊이지 않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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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완전히 지고

입질도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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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대는 잡을만큼 잡았고

아나고로 급 대상어종을 변경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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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비는 경심줄 30호로 사사메 유동채비 줄보기캐비로 바꿔 달았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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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이 차가운 만큼 아나고 큰 기대는 안하지만

충분히 서식 가능한 환경이라 판단되어

해가지고 도전 해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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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인의 로드에

준수한 사이즈에 아나고가 올라 와 줍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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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을 가져보았지만

추가 입질은 없습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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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해서 있어보지만 더이상 입질이 없어 철수를 합니다...

 

아직은 아나고가 활동하기에는 수온이 많이 낮은 듯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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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돔 낚시에는 실패했으나

원투낚시에 또다른 매력적인 대상어종을 찾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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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감성돔만 찾으러 다녀서..

한동안 원투의 참 재미인 여유를 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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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적으로 지냈던 몇주간을 내려두고

편안한맘으로 즐겼습니다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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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돈 벌어야 하지만...

 

아나고가 터지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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