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성돔사냥꾼▽김회장 낚시이야기 No.10

2017. 5. 5. 19:40

반갑습니다_!!

김회장입니다_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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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돔이 뭐길래!!!!

자체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지만...

얼마전 지인의 바늘에.. 감성돔 사이즈가 제법 괜찮게 올라와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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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휴 와 맞춰 부랴부랴

다시 망양으로 감성돔을 만나기 위해 올라 갑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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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즌이 끝나감은 확실히 느껴지니..

감성돔 마리수 보다는 사이즈 갱신에 더 집중을 해봐야 겠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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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연휴 한번 달려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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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진 감성돔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도착을 했습니다

역시 연휴라.. 오는길이 차가 좀 막혔습니다..

 

사용장비

로드˚ 다크나이트 7-530 쌍포

릴˚ 시마노 프로서프

원줄˚ 서픽스XL스트롱 2호 ∥ 다이와 저스트론2호

힘사˚ 다이와 제이브레이드 3호

목줄˚ 세샤 5호

바늘 ˚ 감성돔7호 ∥ 볼락12호

자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

감성돔을 만나러 가야 할 시간 입니다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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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상황은 또 좋지 못합니다...

지금까지 망양에 도착 했을때는 바다 상황이 다 좋았는데

 

요 근래 계속해서 바다 상황이 엉망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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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소주에.. 빨간뚜껑...

식사겸 가볍게 한잔 하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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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시간 가량 숙성시켜 논 감성돔 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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뼈를 발라 줍니다

유심히 잘 봤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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뼈를 잘게 다져서

참기름과 함께 버무렸는데..

식감이 오독오독 하이 숙성이 되서 그런지 뼈도 크게 베이지 않고

맛이 참 좋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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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로만 들어봤던 건데 실제로 보고 먹으니

꾀나 재미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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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갈비와 함께

저녁식사를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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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사를 마친 후

캐미 장착 지금 부터 시작 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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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돔을 만나야 겠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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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다섯시...

얼마 지나지 않아

감성돔 한마리가 올라 와 줍니다..

보시는 거처럼 사이즈가.. 참 암울 합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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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질하나는 사이즈 답지 않게 아주 시원시원하게 당겼는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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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로 계속해서 새벽까지 5마리 가량올라왔지만...

사이즈가 30을 넘는게 없습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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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센치 한마리 획득 후 방생 취침에 들어 갑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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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양 같은 경우는 감성돔이 늦은시간 그래도 조금 활동량이 있는 것 같습니다

새벽 다섯시...

지인이 전화가 옵니다 얼른 일어나서 밥을 먹으랍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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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응이 안됩니다...

아침밥도 안먹는데 다섯시에 아침밥이라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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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든든하게 먹어야죠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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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을 먹고 정신을 차리고 채비를 재정리를 하는데..

바다 상황이 왜이럴까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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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의 끝입니다..

파도도 없고... 햇살은 뜨겁고..

그런데 수온은 낮고..

 

참 기가막힙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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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간 잡은 감성돔을 보며

마음을 달래며... 다시 한번 파이팅 해 보도록 합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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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주 한잔 하며..

도다리라도 잡아 보려고....

부지런히 미끼도 갈아주지만.. 계속해서 미끼는 그대로 올라 옵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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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나 해서 바늘하고 목줄도 갈아 줘 보지만...

여전히 반응이 없습니다..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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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시간이 되어 매운탕을 준비 합니다

매운탕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다는데..

국물맛이 좋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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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종일 꽝치고 술이한잔 생각이 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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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숙성시켜논 감성돔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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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는 바로바로 떠야 최고인줄 알았는데

숙성된 회는 식감이 독특합니다..

 

탱클함(?)은 좀 떨어지지만 입에서 촵~ 녹는 그런 느낌이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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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를 맛나게 한접씨 썰어주셨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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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한상 가득히..

술을 부르는 저녁밥상입니다..

 

회가 너무 좋아 지인과 소주 한병만 마시고..

다시 한번 감성돔에 집중 해 보도록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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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미 장착.. 다시 도전 합니다

오늘 하루가 정말 기네요..

 

5시부터 일어나서 계속해서 집중 해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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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.. 입질없이..

도다리 한마리가 먼저 얼굴을 비춰줍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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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희망이 생겼습니다..

꼭 이렇게 올라오면 급 파이팅이 시작 됩니다~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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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이어 생전 처음 본 사이즈의 쏙이 한마리 올라 와줍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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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도 살아보겠다고..

참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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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복 충만한 다크나이트에는 문어가 한마리 올라 와 줍니다..

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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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돔 시즌 종료와 함께..

여기 있는 모든 생명체가 다 사이즈가 줄었나 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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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저희 눈이 감겨서 힘들거 같습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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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자리에서 바로 문어를 썰어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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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징어를 삶고 노가리와 함께

각 1병씩 하고 취침에 들어가기로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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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..

제가 바다에 온게 아니라 저수지에 있었네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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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희망은 없어 철수를 준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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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주말간 약속이 있기도 하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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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돔을 장만합니다..

숙성시켜놓기로 합니다..

아쉽지만 다음 숙성된 감성돔은 가을시즌에 한번 노려봐야겠습니다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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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실히 감성돔 시즌을 끝났음을 눈으로 확인 했기에...

이제 미련없이 좀 잊고 지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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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남은 휴일 여가 생활도 즐기고

또다른 힐링을 위해

싹~~~~~~ 재정비에 들어갑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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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클박스 며 자질구래한 아이템 염분중화제를 사용

삮~~ 씻어 줍니다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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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감성돔 출조가 좀 아쉽긴 하지만...

그래도 깔끔하게 털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

 

20170503~05 망양 감성돔 낚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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