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성돔 시즌 마무리 출조식

2017. 5. 1. 10:37

반갑습니다_!!

김회장입니다_!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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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... 감성돔을 꾀나 많이 잡았습니다

이제 시즌 막바지.. 거의 끝났다고 봐야 할까요...

 

여기저기 찾아보지만

감성돔 소식이 없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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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일 전 지인이 감성돔 낚시를 울진에서 하던 중

20센치급의 감성돔을 낚아 올리며...

시즌마감을 알려왔습니다~~~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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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망적이네요...

이제 뭘 잡으러 다녀야 하나 싶네요...ㅠㅠ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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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끝날때 끝나더라도

감성돔이든 뭐든 뭐라도 걷어 올리기 위해

출발 해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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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포인트 역시

울진 망양 되겠습니다...

여기만큼 훌륭한 포인트는 없는것같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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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양에 도착을 했습니다..

근데 이게 무슨일일까요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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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가 없습니다..

이렇게 파도가 없는 망양은 또 처음인것 같습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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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크나이트까지 수리 완료 해서 쌍포를 준비 해 왔는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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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우를 둘러봐도 파도가 없습니다

물도 너무 맑고....

수온마저... 한겨울에 입수하는거보다 더 찹습니다

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수온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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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.. 마음을 좀 비우고 한잔 합니다

 

지난 주 울진에서 만나뵜던 분들도 여전히 캠핑중이셔서

합석 해 봅니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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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난 음식과 소주..

전날 과음해서... 좀 힘들긴 하지만

 

바다와 함께 하는 술은 참 여유가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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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주.. 킹사이즈입니다...

 

이런 사이즈는 참 저도 술을 좋아하지만 처음 봤습니다..

한캔 마시고 배불러 죽을뻔 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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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도착하자마자 계속해서 술을 부어 줍니다...

살짝 취기가 오르고.. 낚시에 집중을 해 보지만

 

초리가 자꼬 움직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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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낚시는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...

이번에 구입한 구이바다를 개시해야겠습니다~~

 

라면을 끓여 먹습니다...

쓰린 속을 해장 해 보려합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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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또 술이 나옵니다...

머 먹으면 술을 마셔야 하나 봅니다...ㅋㅋㅋㅋㅋ

 

오늘은 그냥 다 포기하고 마셔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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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미도 달아주고

하지만... 의미없고..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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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날 밀어내기 파이팅을 위해 망양휴게소 화장실을 찾았습니다...

바다 상황입니다...

 

낚시를 하기전 이런 바다를 볼때면..

참 예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...

 

지금은 그냥 절망적일뿐입니다...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어찌 이렇게 맑고 잔잔할 수 있을까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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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 이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..

 

망양을 지키고 계신 행님이 닭죽을 또 해주십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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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찌나 먹고싶었던 닭죽이었는지..

잊지 못하고있었습니다

 

오늘은 약재도 들어가고 훌륭한 닭죽이 완성 되 갑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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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동도 삶아주고요...

이런... 또.. 왠지.. 술을 마셔야 할 분위기입니다...

 

이제 해가 떳는데 말이죠...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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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를 하나로 낚시라는 관심사로

처음으로 만나뵜던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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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매력이 있습니다

다들 좋으신분들이 누구누구 할것없이 오랜친구처럼

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함께.. 또 술잔을 기울입니다.ㅋㅋㅋㅋㅋ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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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잘먹었던 탓일까요...

집에서 있을때보다 나와서 더 잘먹어서..

 

체해서 속이 안좋습니다..

소화제 두알먹고 눈을 좀 붙여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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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어나서 몇번의 캐스팅을 하며

끌어내보려 하지만...

 

생명체는 보이지 않습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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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이 되었습니다...

본격적인 술판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...

 

이 또한 즐겁습니다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늘 함께하는 지인도 저녁이 되어서 합류하고

푸짐한 한상을 또 먹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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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날 오늘이죠 출근을 해야하기땜에

술은 자제하도록 합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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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밥도 든든히 먹고

안주도 훌륭하고 환경또한 끝내주니...

술도 덜취하고 좋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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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왔으니

낚시에 집중을 해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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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바람이 불어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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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릿대가 갑자기 움직이면서...

쿡 처박습니다...

 

그뒤로 가만히 있는데...

한참을 지켜보고 챔질 해 봅니다

묵직하게... 도다리 한마리가 올라 와줍니다

사이즈는 작지만...

 

꾀나 반가웠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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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인이 포항에서 공수 해온

노가리와 사요리 입니다..

 

본격적인 술판이 예상됩니다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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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하시던 분이 또 큰 사이즈의 도다리를 한 수 하십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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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의 포기하고있었는데

오늘도 이렇게 회 한점을 먹게 되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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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다리 회 뜨는게 보통일이 아닌데

행님한분이 잘 떠 주셨습니다

 

진짜 예술적입니다... 아주 깔끔하게 좋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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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한가득 잡는날 한번 떠봐야겠습니다....

빗깔이 곱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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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한접씨가 완성되었습니다

 

물고기 육고기 막막 푸짐하게 먹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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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한잔 두잔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

모두 취침에 들어갑니다

 

저는 이제 새벽에 내려가야 하기에

낚시대를 접어두고 정리를하고 한숨자고 새벽에 나왔습니다

 

이렇게 잘 출근했습니다...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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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로 잡은 게한마리...

어제 저녁에 합류하신 지인이 사진을 보내 왔습니다....

 

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 

오늘 내일 열심히 일하고 또 어디로든 떠나봐야겠습니다

이번에는 아나고를 대상으로 가볼까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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