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성돔사냥꾼_김회장 낚시이야기_No1

2017. 2. 20. 23:09

반갑습니다_!!

감성돔사냥꾼 김회장입니다..^^

 

 

2016년 마지막을 기점으로 아직까지 생명체를 확인을 못 했네요..

 

그래서 지난 금요일 어제 회사 선배님들과 함께..

감선생님을 찾아 떠나기로 했습니다...!!

 

 

떠나기전에는..

항상 설레임과 파이팅이 가득합니다_!!!!!


과연 감선생님은 만나 뵐 수 있을지....

출발 해 보도록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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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군대를 생각 했는데..

포항으로 장소를 장했습니다...!


우린 포항人 이니까요...^^

 

 

 

도착하니...

대장님이신 대진선배가 먼저 펼쳐놓고 기다리고 계시네요


짐 싸들고 저도 얼른 출격 해야 겠습니다..!!

 

 

 

셋팅은 끝났습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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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은 정말 더럽게 못 찍는거 같습니다..

좀 더 노력 하도록 하겠습니다...

 

 

그러나...

그러나........


우리에겐 미끼가 없습니다...

참갯지렁이를 담당하신 경수선배가 좀 늦나 봅니다...

그래서 아쉬운대로 염장해논 오징어와 조개를 던져봅니다...!!


입질은 없네요...


그러는 도중 경수선배가 참갯지렁이를 들고 도착 했습니다

 

 

 

 

경수선배도 서둘러 채비를 시작 합니다..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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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선생님을 맞이하기에 앞서..

커피도 한잔 하면서 여유도 즐기고

몸도 마음도 조금 녹여 봅니다...

 

 

전투식량으로 저녁을 해결 합니다...

개인적으로 맛있었다고 생각하는데...

두분은 별로라고 하네요...허허허허

 

이제 경건한 마음으로....

감선생님을 기다려 봅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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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입질이 계속해서 끊임 없이 이어 집니다...

계~~~~~~~~~속~~~~~~~~

해~~~~~~서~~~~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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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듬회 아니랄까봐..

찌게다시용 생명체들이 올라옵니다......

해삼은 미끼로 한번 써 봤지만... 감선생님은 만나 뵙지 못하고

다시 참갯지렁이로 출격 합니다...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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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되는 입질에 놀래미도 두손가락 정도 되는 사이즈가 계속해서 올라옵니다.

금어가기가 끝남과 동시에 돌아 갈 수 없는걸 알았는지....

물밖으로 나오는 순간 횟감이 된다는 걸 알았는지....

큰놈들이 없습니다...

우리는 횟감이 필요합니다...


소주를 준비했으니까요...

어차피 오늘 집에 갈 마음은 없으니까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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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와중에

 아나고가 올라 와 줍니다...

아.. 물론 제가 잡은건 아니고... 선배 두분이 나란히 한마리씩 잡았습니다...


저는 부럽지 않습니다...

모듬회에 빠질 수 없는 해삼과 소라를 잡았으니까요...


그러던 중 한마리 가 더 올라 왔습니다...


그래도 전 부럽지 않습니다...

 

 감성돔사냥꾼이니까요...

좀 더 기다려 보려 했으나.. 시간은 흘러가고

소주는 마시고 싶어 집니다...


그래서... 일단 아나고를 잡기로 합니다...

 

 

 

제가 일손을 덜어 드리고 싶었으나...

얼마 없는 안주를... 버릴 순 없기에...

대장님께서 집도 하십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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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저는 보고 만 있지 않습니다...

저는 예의바른 후배니까요...

 

 

 

가장 중요한 불을 살리는 작업을 제가 진행 합니다...

이건 아마 가장 중요한 일임이 분명 합니다...!

 

 

자 이제 익기만을 기다립니다..

아 물론 제가 소금간을 다 맞췄습니다...

저는 놀지 않았습니다....!

 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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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에서 맛있다고 소문난 맛있는 참소주 입니다...

한잔 두잔 넘어가니...

감선생님을 얼른 만나야 한다는 기다림도

잠시 미뤄 둘 수 있는 시간 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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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의바른 후배는

이순간에도 고구마를 호일로 감싸고...

2차 안주를 준비 합니다....

아 물론 소세지와 고구마는 대장님께서 사오셨습니다....

그래서 제가 한건 아니고

저는 예의바른 후배니까요...!!

 

 

 

 

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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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세지 고구마도 맛나게 먹고..

소주도 먹다보니.. 눈커플이 무거워 지기 시작하네요....


그래서 잠시 차에서 눈을감고 명상 할 시간을 가지기로 해요...

언제 올지 모르는 감선생님을 기다리며...

절때 자는건 아니고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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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상이 길어져서 였을까요..

생각이 많아서 일까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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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뜨네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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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출격을 시작 합니다...

 


 아침은... 컵라면을 먹습니다...

역시 밖에서 먹는 라면은 컵라면이라도 기가 막힙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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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커피 마시고.. 커피마시고... 커피 마시고..

날씨는 또 왜이렇게 좋은지....

그리고 커피 마시고...

감선생님은 바쁘신 모양입니다..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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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감선생님을 만나 뵙지 못하고 철수하기로 합니다....

그래서... 끝났다고 생각 하시겠지만...


저는... 저녁에 3차 출격을 진행 합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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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 과 파도 기온마저 너무 좋습니다...

이런날은 나가야 합니다...

저는 감성돔사냥꾼이니까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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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~~ 긴~~ 시간~~~

감선생님을 만나 뵐 수 있었을까요...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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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....

드디어.......

드디어...........

드디어..............


젊은 감선생님을 만나 뵙습니다....

많이 기다렸습니다...

12월 한달을 기다리고...

16~17년.. 한 해가 흘렀습니다...


드디어 만나 뵙습니다...

 

놀래미도... 아나고도....

저는 부럽지 않았습니다...

감선생님께서는 저를 꼭 만나러 올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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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감선생님을 만나 뵙게되서 영광이었습니다...

설레임 과 긴장감이 아직도 남아있네요...


조금 더 크신분이 오셔도 좋았을텐데...

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...!!!


언제나 모듬회 멤버 모두 안전하게~

대물어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_!!

 
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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